[Oh!쎈 초점] ‘팬텀싱어2’의 성공, 시즌3로 만날 수 있을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4 10: 29

‘팬텀싱어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시즌1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을 남긴 ‘팬텀싱어2’. 시즌3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JTBC ‘팬텀싱어2’가 지난 3일 포레스텔라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예선까지 포함해 6개월여의 시간 동안 이어졌던 치열한 경쟁이 끝났다.
‘팬텀싱어2’는 시즌1 종영 후 6개월여 만에 돌아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켜줬다. 그저 낯설기만 했던 크로스오버 음악이 이 프로그램으로 이전보다 더욱 친숙한 음악이 됐다.

이는 시즌1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시즌1으로 크로스음악 팬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시즌2의 성공은 짐작할 수 있었다.
예상대로 ‘팬텀싱어2’는 출발부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월 11일 첫 방송 시청률이 3.13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것. 시즌1 첫 방송 시청률이 1.733%를 기록한 걸 보면 놀라운 수치였다.
이후에도 ‘팬텀싱어2’는 꾸준히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팬텀싱어2’는 지난달 13일 시즌2 방송 후 처음으로 4%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청률 4% 돌파는 시즌1이 먼저 이뤘지만 자체최고시청률은 시즌2가 더 높다.
지난 3일 최종 결승무대 방송은 4.918%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 마지막 방송 시청률 3.919%보다 높은 수치다. ‘팬텀싱어2’가 성공적으로 시즌2를 마무리한 것.
‘팬텀싱어2’가 끝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시즌3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팬텀싱어2’의 김형중 PD는 결승 전 기자간담회 당시 시즌3에 대해 “시기상조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즌2를 잘 마무리하고 끝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많은 분이 원해주셔야 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분명히 시즌2는 시즌1 이상의 기록을 낸 상황.
이번에 시즌2에서는 대단한 스펙과 놀라운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을 뿐 아니라 좋은 성적까지 낸 ‘팬텀싱어2’. 과연 시즌3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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