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승기, '화유기' 출연 확정..軍제대 후 첫 작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4 09: 08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이승기가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이승기가 맡은 손오공은 화려한 스타일과 독보적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옥황상제와 맞짱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인 손오공은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제천대성이란 칭호까지 받았으나 큰 죄를 짓고 요력을 봉인 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나 살고 있다. 흰소요괴 우마왕(차승원 분)과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기묘한 악연을 맺게 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를 소탕하는 험난하고 특별한 여정을 밟게 된다.

'화유기' 제작진은 "손오공 캐릭터를 준비하며 이승기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었을 만큼 공을 들인 캐스팅이었다. 이승기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화유기'를 선택해 제작진도 무척 영광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이승기의 모습을 손오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며 특별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후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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