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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월드컵 2차대회 이어 3차대회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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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임효준(한국체대)이 두 대회 연속 월드컵에 불참한다.

지난 9월 헝가리서 개최던 2017-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1000m 결승 도중 부상을 입고 요추부 염좌(허리가 뒤틀리며 염증이 발생) 진단을 받았던 임효준이 다음 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3차대회에 불참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효준은 월드컵 1차대회부터 개인종목 전종목 메달(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획득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대회 마지막 날 입은 부상으로 2차대회(네덜란드)에도 불참했다. 

임효준은 1차대회 직후 곧바로 귀국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안정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을 경우 이번 시즌 남은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통증이 남아 있어 부상관리 차원에서 3차대회도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dolyng@osen.co.kr/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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