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무릎 부상으로 파리 마스터스 8강 기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4 07: 38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8강서 백기를 들었다. 
나달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준결승서 필립 크라지노비치(77위, 세르비아)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나달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을 결정했다.

나달은 2회전서 한국 테니스 간판인 정현(55위, 삼성증권 후원)을 2-0(7-5 6-3)으로 물리치며 올해까지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나달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했고, 호주오픈서 준우승하며 부활 기지개를 활짝 켰다.
나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서 복귀를 노린다. 세계 톱 랭커 8명만 참가하는 대회로 12일 영국 런던서 개막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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