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김동준 해설, "페이커를 막아야...SKT 3-1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1.04 03: 46

"정말 치열한 겁니다. 다들 비슷한 예상일거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포지션별 우세 예측은 이현우 해설과 비슷했지만 우승 예측은 달랐다. 김동준 해설은 '페이커' 이상혁의 남다른 존재감을 인정하면서 SKT의 우세를 예측했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SKT와 삼성의 결승전 승자로 SKT의 손을 들어줬다. 

김 해설은 "치열한 승부가 나올 것 같다. 결과부터 먼저 이야기 한다면 치열한 승부 끝에 SKT의 3-1 승리를 예상한다"면서 "많은 분석이 비슷할 것 같다. 탑 삼성쪽의 약간 우위, 정글은 대등, 미드는 SKT의 우위, 봇은 삼성이 약간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SKT와 삼성, 양 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김동준 해설이 세부 포지션별에서 삼성의 약 우세를 언급하면서 SKT의 우승을 점친 이유는 바로 '페이커' 이상혁의 존재감 때문. 김 해설에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결승의 관전 요소를 묻자 "페이커를 막느냐, 마냐의 문제"라며 "페이커가 캐리를 하느냐, 삼성이 이상혁의 캐리를 막느냐가 결승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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