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2' 장동민·학진·박현석 갈등 최고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4 00: 28

'소사이어티 게임2' 높동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파이널 챌린지까지 단 하루를 남기고 있는 원형마을에서는 높동과 마동에서 각각 챌린지에 진출할 멤버 선정을 두고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높동의 정신적 지주였던 장동민을 향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학진의 상금이 줄리엔강에게 옮겨졌다는 사실을 박현석이 공개했다. 학진은 "파이널 챌린지 기권할게요. 더 이상 못하겠다"며 분노했다.

 
사라진 상금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는 학진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주민들 사이에서 언제나 에너지 넘쳤던 장동민도 끝내 지친 기색들 드러냈다. 
박현석은 "사실 견제하는 것 맞다. 파이널에 동민이 형이 가거나 제가 가거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이널에 누가 가든지 둘 중에 한명은 나갔으면 좋겠다, 서로 불편할 것이라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시즌1 우승자 이병관, 정인직, 현경렬이 치열했던 원형마을을 다시 찾았다. 현경렬이 높동팀으로 합류했다.  
이병관은 마동으로 합류했다. 손태호는 "이병관을 시즌1때 보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제 우상을 직접 봐서 너무 반가웠다"고 전했다. 
장동민이 정인영과 박현석을 불렀다. "정말 나는 지면 미치는 성격이라 어떻게든 이겨야지라는 생각 밖에 없다. 모든 이겨야하는데 지금은 승부욕이 없어졌다. 미니게임하는데 이걸 내가 지금 맞혀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가 너희들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너희들이 나한테 알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학진이 "앙금없이 기분 좋게 해피하게 잘 따르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정인영과 박현석도 장동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높동은 다시 파이팅을 외치며 연습을 시작했다. 
높동과 마동의 대결이 다시 시작됐다. '오늘의 챌린지' 마동의 승리였다. 마동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바비큐세트가 주어졌다. 조준호는 고기를 먹으며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게 언제인가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장동민이 높동 멤버들을 모았다. 장동민은 "내일 우리 파이널 첫번째 라운드, 칩 배치도 외우는 방법이 있다. 내가 외운 방법으로 외우면 절대 안 잊어버릴 것"이라며 상세히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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