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팬텀싱어는 포레스텔라였다.
3일 오후 생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결승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결승에는 기호 1번 에델 라인클랑(조형균x안세권x이충주x김동현), 2번 미라클라스(정필립x박강현x김주택x한태인), 3번 포레스텔라(고우림x강형호x조민규x배두훈) 총 세 팀이 진출했다. 1차전 결과 30%, 파이널 무대 결과 70%로 2대 팬텀싱어가 결정된다.
앞서 1차전에서는 1등과 3등의 점수차가 단 5점차였던 바. 생방송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1라운드에서 에델 라인클랑은 생방송 무대를 위해 아껴놨던 곡인 ‘Senza parole’를 선곡했고, 미라클라스는 밴드 퀸의 명곡 ‘Who wants to live forever’를 재해석했다. 포레스텔라는 탱고인 ‘Come un etemo addio’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 에델 라인클랑은 “섹시는 우리 담당이 아닐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Non riesco a farti innamorare’를 선곡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미라클라스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Feelings’를 선곡,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바다는 무대를 보고 눈물을 쏟았고, “저분들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다 느껴졌다. 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이 노래 가사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Il mirto e la rosa’를 열창, 웅장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결승 1차전 점수 집계 결과, 3위는 미라클라스, 2위는 에델라인클랑, 1위는 포레스텔라에게 돌아간 바. 최종 점수 집계 결과 에델 라인클랑이 최종 3위, 미라클라스가 2위, 포레스텔라가 1위를 기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팬텀싱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