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송광민, "한용덕 감독님과 함께 소통 야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1.03 15: 40

한화의 주장 송광민(34)이 한용덕 감독과 함께할 새로운 야구에 기대를 나타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용덕 신임 감독의 취임식 행사를 치렀다. 주장을 맡고 있는 송광민이 선수단 대표로 한용덕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용덕 감독을 필두로 장종훈 수석 겸 타격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인권 배터리코치 등 한화 출신 지도자들이 대거 복귀했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12년째 한화에만 몸담고 있는 송광민에게도 프랜차이즈 출신 코치들의 복귀가 반갑다.

송광민은 "감독님께서 잘해보자는 말씀을 하셨다. 한용덕 감독님뿐만 아니라 장종훈 수석코치님과도 연락을 했다. 한화를 떠나신 뒤에도 우리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하셨다. 다시 팀에 돌아오셨으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송광민은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팀이 육성과 리빌딩에 나서기로 했다. 어린 선수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선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감독님, 코치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될 것이다.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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