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단장, "한용덕 감독과 많은 대화 나눌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1.03 15: 32

한화 박종훈(58) 단장이 한용덕(52) 신임 감독과 소통을 약속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11대 한용덕 감독의 취임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신연 대표이사와 함께 박종훈 단장이 함께했다. 지난해 11월 한화 단장에 부임한 뒤 처음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한 박종훈 단장은 한용덕 감독에게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취임식을 마친 뒤 만난 박종훈 단장은 "좋은 감독님을 모셔왔다. 믿음직스럽다. 한화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며 웃은 뒤 "감독님께서 팀에 대한 애정이 있다. 사명감을 갖고 잘할 것이다. 우리 감독님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박종훈 단장은 지난 1일 장종훈 수석코치, 송진우 투수코치와 함께 마무리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에 갔다 하루만에 귀국했다. 박 단장은 "새로운 코치님들을 (기존 선수단에) 소개시켜주기 위해 다녀왔다. 5일 감독님과 다시 미야자키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감독님과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 이제부터 우리가 갖고 있는 현실에서 어떤 계획으로 나아가야 할지 대화를 나눌 것이다"며 "야구에선 감독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현장이 최상의 조건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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