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10대, 20대 16년 동안 함께한 JYP를 떠나, 2017년 새로운 둥지 Cube 엔터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Cube엔터테이먼트와도 깊은 인연이 있었던 저는, 회사가 생각하는 저의 대한 열정과 비전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졌기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했다.
조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날 큐브 측은 “조권은 2008년 2AM 데뷔를 함께 한 홍승성회장의 품으로 돌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홍승성 큐브 회장은 “조권은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하 소감 전문.
저의 10대,20대 16년동안 함께한 JYP를 떠나, 2017년 새로운 둥지 Cube 엔터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Cube엔터테이먼트와도 깊은 인연이 있었던 저는, 회사가 생각하는 저의 대한 열정과 비전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졌기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회사에 오래 있었던지라 앞으로의 행보에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지만 저에게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였던 JYP 식구 분들도 저의 앞날을 기뻐하며 응원해주십니다. 어느 곳에 있던 저는 조권이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믿고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팬,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Keep Goin.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