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과 위너 송민호, 젝스키스 은지원이 tvN 새 예능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이수근, 송민호는 3일 오후 1시 24분께, 은지원은 오후 1시 28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수근과 송민호였다. 정답게 담소를 나누던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은지원이 등장했고, 그는 빠른 걸음으로 이동해 비행기 탑승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강식당'의 촬영지가 제주도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던 상황. tvN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확답을 주진 않았으나 다수의 방송계 관계자들을 통해 사실상 촬영지가 제주도임이 알려진 상태다.
무엇보다 이날 이수근, 송민호, 은지원이 제주도로 향함에 따라 '강식당' 촬영을 위한 멤버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전망. 강호동, 안재현 또한 함께 탑승했거나 곧 제주도로 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청춘 위너'와 함께 '신서유기 외전'의 일환으로 촬영되는 '강식당'. 지난 '신서유기 시즌4'에서 멤버들이 제작진과의 미션에서 승리함에 따라 탄생하게 된 이 프로그램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강식당'에 앞서 '꽃보다 청춘 위너'가 오는 7일 첫 방송되며, '강식당'은 이날부터 약 1주일 동안 촬영해 올 연말 전파를 탄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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