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작은 신의 아이들'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OCN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OSEN에 "강지환과 김옥빈이 새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가제, 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김옥빈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또한 각각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긍정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특히 두 사람이 출연을 결정한 경우, 강지환은 지난해 종영한 MBC '몬스터' 이후 1년여 만에, 김옥빈은 2014년 종영한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셈.
강지환과 김옥빈 모두 각각 올리브TV 예능 '섬총사', 그리고 영화 '악녀'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터라 이번 차기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드라마다. 강지환은 천재인 역으로, 김옥빈은 김단 역으로 각각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무엇보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한우리 작가의 드라마 입봉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SBS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의 강신효 PD가 연출을 맡으며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