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마부인'의 안소영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안소영은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옥'(이안규 감독)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마스크로 80년대 충무로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배우 안소영은 라떼뜨의 표면적인 수장 ‘김여사’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여사’는 오랜 시간 ‘나현정’의 곁을 지켜 온 인물이자 위기에 빠진 그를 끝까지 돕는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 안소영은 '미옥'에서 긴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옥'은 오는 9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mari@osen.co.kr
[사진]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