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도날드덕으로 변신해 깜찍함을 뽐낸다.
오는 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5회는 ‘가장 따뜻한 온도, 사랑’이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날 방송은 4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런 가운데 도날드덕으로 변신한 윌리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눈 뗄 수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완벽하게 만화 속 캐릭터가 된 윌리엄이 귀여워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가 하면, 셀카를 찍고 있는 샘-윌리엄 부자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수염에 꽃을 단 샘 아빠와 도날드덕이 된 윌리엄, 두 부자의 독특한 조합이 돋보이는 것.
이날 윌리엄은 도날드덕 옷을 입고 귀여운 면모를 발휘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윌리엄의 모습을 보고, 아빠 샘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앙증맞은 ‘윌리덕’의 탄생은 윌리엄 손에서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손수 도날드덕 옷을 집어 들고 아빠에게 다가간 것.
도날드덕으로 꽃단장한 윌리엄에 이어, 아빠 샘은 진짜 ‘꽃’단장을 선보였다. 한동안 기른 수염을 깎기 전, SNS에서 유행인 꽃수염 사진 찍기에 나선 것이다. 수염에 꽃을 꽂기 시작한 아빠를 본 윌리엄은 수염이 아닌 아빠의 입에 꽃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한편, 단정하게 수염을 깎은 샘아빠와 윌리덕으로 변신한 윌리엄이 특별한 지인을 만났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