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영화로 재탄생되는 '라이온 킹'이 비욘세를 비롯한 드림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2019년 7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실사로 옮긴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비 '라이온 킹'은 오는 2019년 7월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드림팀이 뭉친 화려한 캐스팅 군단이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 최고의 팝스타 비욘세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격 공개한 '라이온 킹' 캐스팅은 공개 8시간 만에 20만 회 이상 공유되며 실사화되는 '라이온 킹'을 향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인공이자 미래의 사바나를 통치하게 될 사자 왕자 ‘심바’ 역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션' 등의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각인한 배우 도날드 글로버가 확정됐다. 비욘세는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 역을 맡아 활약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로 활약한 명배우 제임스 얼 존스는 오리지널 '라이온 킹' 시리즈에 이어 어김없이 합류하며 심바의 아버지인 사바나의 왕 ‘무파사’를 연기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노예 12년'에서 활약한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왕위를 노리는 심바의 삼촌 ‘스카’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외에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연한 여배우 알프리 우다드가 심바의 어머니 ‘사라비’ 역을 맡았고, 심바의 절친한 친구인 멧돼지 ‘품바’ 역에는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똑똑한 체하는 미어캣 ‘티몬’ 역은 미국 예능프로그램 '빌리 온 더 스트리트'의 진행자 빌리 아이크너가 확정되어 놀라운 싱크로율의 콤비 탄생을 기대케 한다.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캐스팅 공개와 함께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이라는 클래식을 이렇게 대단한 팀과 함께 하는 것은 모든 감독들의 꿈”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로 오는 2019년 7월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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