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이진현 벤치' 빈, 리예카 4-1 잡고 32강행 희망 살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3 06: 54

이진현이 벤치를 지킨 오스트리아 빈이 HNK 리예카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32강행 희망을 살렸다.
빈은 3일(한국시간) 새벽 슈타디온 HNK 리예카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4차전서 리예카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빈은 승점 4를 기록하며 리예카(승점 3)를 꼴찌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빈은 2경기를 남겨두고 1위 AC밀란(승점 8)과 2위 AEK 아테네(승점 6)를 추격했다.

빈의 미드필더 이진현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그는 앞서 밀란전서 선발로 나와 74분을 뛴 뒤 아테네전에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격한 바 있다.   
빈은 전반 41분 프로콥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16분 파비치치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분 뒤 프로콥의 두 번째 골로 2-1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빈은 후반 28분 서베스트의 추가골과 10분 뒤 몬샤인의 쐐기골을 더해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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