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당잠사’ 이종석, 법정에서 섹시한 마성의 검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03 06: 49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속 이종석이 검사로서 섹시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를 반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당잠사’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이 7명의 생명도 구하고 살인 유죄도 입증하는 활약을 펼쳤다. 재찬의 뒤에는 남홍주(배수지 분)이 있었다. 깔끔하게 사건을 해결한 재찬은 홍주의 거짓말대로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재찬은 장기기증과 부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상초유의 방식을 택했다. 그 결과 7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장기기증 이후에 진행된 부검으로 인해서 제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교수의 유죄를 입증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주가 준 힌트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 그리고 정의를 세워야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재찬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재찬은 이유범(이상엽 분)의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맞서 판사를 설득했고, 법정에서 정의가 강같이 흐르게 해달라고 최후의 발언을 했다.
간절하고 당당한 태도로 법정에서 정의를 호소하는 재찬의 모습은 멋있는 것을 넘어서 섹시하기까지 했다. 이종석이 연기하는 검사이기에 더욱 더 멋있어 보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유일한 목격자인 5살 어린아이의 증언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귀여운척 하는 모습까지도 훈훈했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법정에서 매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홍주와 함께 있을 때는 세상 달달한 남자친구로 변해서 한없는 사랑을 퍼준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과연 이종석의 마성은 수목대전 1위로 시청자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당잠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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