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어서와' 인도 아재들, 양평 여행기 "흥 뿜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3 06: 49

'어서와' 인도 친구들의 양평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인도 친구들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럭키가 직접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럭키데이'였다. 
럭키는 "무조건 캠핑이다. 세 친구들이 해외를 많이 가봤지만 캠핑을 안 가봤다. 저는 양평을 좋아한다. 도시의 모습도 있지만 한국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에 가던 중 럭키는 친구들과 장어를 먹으러 갔다. 처음 보는 장어의 형체에 다들 꺼려했다. 하지만 럭키가 정력에 좋다고 하자 다들 "먹을 수 있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돼지갈비가 나왔다. 비크람은 돼지갈비를 먹으며 "판타스틱!"을 외쳤다. 샤샨크도 갈비를 손으로 잡고 뜯기 시작했다.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했다. 인도친구들은 "나 장어먹은 사람이야" "와우~"라며 흥을 내기 시작했다. 연신 셀카도 찍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힘든 레일 페달 밟는 일에 다들 지쳐버렸다. 레일 바이크가 끝난 뒤 네 사람 모두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걸어나왔다.
캠핑 준비를 위해 마트에 들렸다. 비크람은 '소주 덕후'의 모습으로 소주병을 만져보며 너무 좋아했다. 
글램핑장에 도착했다. 비크람은 "난 캠핑장에 와 본적이 처음이야"라며 "아름답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짐을 운반할 때는 무릎이 아프다고 하고, 럭키의 슬리퍼를 뺏어 신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비크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비크람은 폭풍 식사를 하고 "위스키는 한병을 마셔도 괜찮은데 소주는 조금 마셨는데 취했다"라며 "소주, 나빠" "소주 나랑 인도가자"고 말해 친구들의 배꼽을 잡았다.
여전히 배가 고픈 친구들을 위해 럭키가 즉석 밥과 즉석 카레를 준비했다. 친구들은 "인도 카레와 맛이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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