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x맛있는녀석들' 콜라보, 입담도 먹방도 역대급[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3 01: 18

'맛있는 녀석들'이 '인생술집'을 찾았다.
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출연하자, '인생술집' 팀은 주먹밥부터 내오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유민상은 "김준현이 주사가 심했는데, 결혼하고 변하더라. 안변할 줄 알았다"고 신기해했다. 이날 유세윤은 "김준현이 화장실에서 벽을 등지고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주사를 폭로했다.

이날 네 사람은 가장 먹성이 좋은 사람으로 김준현을 꼽았다. 김준현은 최고 과식했던 순간을 말하며 "평양냉면집에 간 적 있는데,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너무 기분이 좋더라. 소주 2병에 냉면 5그릇을 먹었는데, 계산하다가 기침이 나와서 기침을 했는데, 그때 우르르 먹었던 것이 나오더라. 그때 사장님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김민경이 참 신기하다. 가리는 것도 많은데 저 몸이 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그냥 엄마밥만 열심히 먹었는데, 이 몸이 됐다. 어렸을 때 집이 슈퍼를 했는데, 그때 과자를 몰래 많이 먹긴 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맛녀' 하면서 선지국, 설렁탕, 닭발 이런 거 처음 먹어봤다. 그런데 먹는데 나와 잘 맞더라. 홍어도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먹으니까 맞더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맹수는 맹수다.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사자 새끼였던 거다"고 비유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현은 "유민상이 쑥맥이다"고 유민상의 연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인생술집'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