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야구 코치 홍성흔이 후포리에 떴다. 엄청난 힘으로 이춘자 여사에게 인정을 받았고,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면서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결혼 15년차 홍성흔 부부가 출연해서 아름다운 금슬을 자랑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기성은 12살 연하인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배기성은 결혼을 17일 앞두고 행복한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김원희는 "생얼인 예비신부를 만났는데, 기성과 결혼하면 밑지는 것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배기성은 46세에 결혼한다는 것에 행복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배기성은 2014년 11월 아내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배기성은 간장새우집에서 아내를 처음보고 함께 합석을 하게 됐고, 2차까지 인연이 이어졌다. 배기성은 아내에게 전화번호를 받았다. 그리고 기성은 두번째 만남에서 집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결국 세번째 만남에서 사귀자고 고백했고 3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배기성은 예비신부의 "마음 씀씀이에 반했다"며 "해외봉사도 하고 어르신들도 잘 챙겨준다. 어디 나간다고 하면 양말도 신겨준다. 존경의 표현이라고 말하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이 좋은 배기성은 결혼준비를 하면서 아내와 다툰 사연을 털어놨다. 배기성과 예비신부는 전자렌지 위치를 두고 싸웠다. 배기성은 "큰 것을 다 넘어갔는데, 전자레인지 위치때문에 싸운게 웃겼다. 그래서 사과했다. 결국 전자레인지는 다용도실에 뒀다"고 털어놨다.
결혼 15년차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과 김정임 부부가 후포리를 방문했다. 이춘자 여사는 홍성흔에게 일을 열심히 하라고 제안했다. 이춘자 여사는 홍성흔 부부에게 화려한 일바지를 제공했다. 홍성흔은 어마어마한 허벅지를 공개했다. 홍성흔은 화려한 꽃무늬 셔츠를 입고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현역 당시에도 엄청난 힘을 자랑했던 홍성흔은 엄청난 힘을 과시했다. 홍성흔은 대추나무를 베면서 도끼를 부러트릴 정도로 강한 힘을 자랑했다. 도끼를 부러트린 홍성흔은 톱으로 잔가지 베기에 나섰다. 홍성흔은 두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톱질을 해서 대추나무를 베어냈다. 후포리 장인이 했으면 며칠이 걸렸을 일을 몇시간만에 해냈다. 장모는 "여태까지 일한 사람 중에 야구선수가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을 마치고 온 홍성흔 부부는 서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홍성흔은 "미국 선수들도 나한테 마사지를 해달라고 한다"고 말하면서 다정하게 마사지를 했다. 두 사람은 아이가 없어서 행복하다고 대화를 나눴다. 김정임은 샤워를 마치고 온 홍성흔의 귀를 청소 해줬다. 1년만에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스킨십을 했다.
홍성흔 부부는 산책을 하면서 '자기야' 답지 않은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홍성흔은 17년전 아내 정임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면서 아내를 업어줬다. 남서방 부부가 다정한 홍성흔 부부의 모습을 목격했다. 홍성흔은 사랑꾼 답게 집안일과 바깥일이 동등하다고 말하고 아내에게 말도 예쁘게 했다. 홍서방은 은밀하게 아내에게 쌈을 싸줬고 남서방과 장인도 함께했다.
일 잘한 홍서방을 위한 푸짐한 만찬이 준비됐다. 가오리찜, 홍게, 소고기까지 떡벌어지는 한상이 차려졌다. 배부르게 밥을 먹은 부부는 부부 복근 운동을 하면서 끝까지 애정넘치는 면모를 과시했다
이만기는 장모님에게 고기반찬이 없다고 반찬 투정을 했다. 이만기는 풀밖에 먹지 않았다고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만기는 결국 장모의 등쌀에 못이겨서 이불빨래를 돕기 시작했다.
이불빨래를 돕던 이만기는 결국 대형사고를 쳤다. 장모의 반대에도 담벼락을 붙잡고 있던 그는 결국 자랑을 하다가 담벼락을 무너트렸다. 담벼락을 무너트린 이만기는 망연자실했다. 담벼락을 고치던 이만기는 장독대까지 깼다. 설비 전문가에게 담벼락 보수를 문의했지만 100만원이 든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했다. 이만기는 담벼락을 보수하기 위해서 마을 이장님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만기는 묵묵하게 무거운 벽돌을 옮기고 벽돌을 쌓아서 담벼락 보수를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