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개봉 당일 막강한 ‘토르: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이하 토르3)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2일) 개봉한 ‘부라더’는 이날 하루 9만 9718명을 모아 9만 8738명이 본 ‘토르3’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12만 4660명, 273만 6339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침묵’(감독 정지우)은 5만 705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또 ‘메소드’(감독 방은진)는 2839명으로 9위를, ‘내게 남은 사랑을’(감독 진광교)은 2180명으로 10위를 각각 나타냈다. 11월 한국영화 대전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 주목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