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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 패배' 권순찬 감독, "결정적인 순간 나온 실수가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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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이종서 기자] KB손배보험의 권순찬 감독이 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39-37, 24-26, 23-25, 29-31)로 패배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2패(3승 승점8점) 째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접전 끝에 잡아냈지만, 이후 접전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를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결정적 떄 미스가 나왔다. 경기는 잘한 것 같은데, 우리카드가 안 흔들렸다. 한 두 개 치고 나가면 이길 수 있었을텐데,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아쉬워했다.

승부처로는 2세트를 꼽았다. 권순찬은 "2세트에서 따라올라갔을 때 갔으면 좋았을텐데 리시브가 흔들렸다"고 짚었다. 그러나 이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자신감을 찾고, 상대를 분석하려고 했던 것이 잘된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개막 후 3경기에서 부진하다 최근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한 이강원에 대해서는 "3경기 전보다는 점점 올라오는 것 같다.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강영준이 들어오면 더 빨라지니 그것에 맞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장충=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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