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MVP 양현종, '불세출의 영웅' 최동원 모교 찾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1.01 12: 55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KIA)이 '불세출의 영웅' 故 최동원의 모교를 찾는다.
정규 시즌 20승 6패(평균 자책점 3.44)를 거두며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을 수상한 양현종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부산 서구 대신동 경남고에서 열리는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1984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강병철 감독을 비롯해 김용희 전 SK 감독, 김용철 다문화야구연맹회장, 정영기 전 롯데 퓨처스 감독, 한문연 NC 퓨처스 감독, 임호균 야구학교 감독, 양상문 LG 단장,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언젠가 꼭 한 번은 최동원 감독님의 모교에서 최동원상 시상식을 하고 싶었다.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이자 자랑스러운 선배님이 있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모교를 위해 불꽃투혼을 불살아온 영웅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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