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 국내 출고가는 64GB 142만원...256GB는 163만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1.01 09: 16

애플의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텐)의 국내 출고가가 정해졌다. 
애플코리아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의 모델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X의 기본모델인 64GB는 142만 원이며 256GB는 163만 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이는 언락폰 기준 가격이다. 

미국과 비교하면 관세를 포함해도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미국에서는 64GB가 999달러(약 112만 원), 256GB는 1149달러(약 128만 원)이다. 
언락폰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말한다. 국내는 언락폰이 통신사 출고가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올해는 넘기지 않을 것이다. 11월 혹은 12월에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급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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