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뮌헨, 챔피언스리그 조기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1 07: 32

별들의 무대 단골손님인 바이에른 뮌헨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4차전서 셀틱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9를 기록한 뮌헨은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에 올랐다. 뮌헨이 2경기를 모두 지고 3위 셀틱(승점 3)이 2연승하면 승점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서 앞선다.

승부는 팽팽했다. 적지에서 16강행을 확정지으려는 뮌헨과 실낱 같은 희망을 살리려는 셀틱이 안방에서 젖먹던 힘을 짜냈다.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코망의 선제골로 앞섰다.
셀틱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9분 맥그리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쁨도 잠시였다. 뮌헨은 3분 뒤 마르티네스가 천금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