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피카 제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목전...블린트 최고 평점 '8.3'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1 06: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를 제물로 별들의 무대 16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벤피카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맨유는 추격 그룹인 바젤과 CSKA 모스크바(이상 승점 6)와 격차를 6으로 벌리며 사실상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루카쿠를 필두로 마샬, 린가드, 마타가 2선을 형성했다. 마티치와 맥토미나이가 중원을 구축했고, 블린트, 스몰링, 바이, 다르미안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맨유는 전반 45분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티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벤피카 골키퍼 몸에 맞아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맨유는 이후 린가드, 마타, 마샬을 차례로 빼고 미키타리안, 에레라, 래쉬포드를 투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래쉬포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블린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블린트에게 양 팀 최고점인 8.3을 줬다. 맥토미나이가 7.8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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