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성매매 여고생 시체로 발견..정려원x윤현민 '충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31 23: 02

정려원과 윤현민이 수사하던 미성년자 성매매 피해자가 시체로 나타났다.
31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에서는 이듬이 엄마 영실이 성고문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은 지숙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지숙이 갑수의 성고문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듬은 지숙에게 영실이 자신의 엄마라고 밝히고, 지숙은 이듬에게 사건 파일을 보여준다. 이듬은 갑수가 한 짓에 분노하고, 갑수의 건물로 찾아가 "조갑수 불러오라"고 시위한다.

기자들이 모여든 가운데 갑수가 나타나고, 이듬은 "엄마 어떻게 했냐"고 묻는다. 갑수는 "무슨 증거 있냐"고 하고, 이듬에게 "너희 엄마가 왜 그렇게 된 줄 아냐. 알리면 안되는 사실을 알리려 했기 때문이다. 너도 그렇게 되고 싶냐"고 협박한다.
이듬은 "내가 꼭 너의 죄를 밝히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다음날 인터넷에서는 이듬의 누드 동영상이 돌고, 지숙은 이듬을 불러 "이성을 찾아가. 그렇게 한다고 잡힐 놈이 아니다"고 충고한다.
민호는 갑수 조카와 놀다가 성매매 여성을 살해한다. 살해된 여성은 이듬과 진욱이 수사하던 미성년자 성매매 여고생. 이듬은 포주를 잡아 조사하고, 포주는 민호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그 놈이 자신을 인증하고 큰 거 한장 준다고 했다. 형제 호텔도 자기 거라고 하더라"고 한다.
이듬과 진욱은 민호의 집을 찾아가고, 민호는 그 시간에 로펌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거짓말한다. 그때 민호의 형 상호에게 전화오고, 민호는 몰래 전화를 받으며 "형이 먼저 찾아야된다. 여기 검사들 와 있다"고 한다,
상호는 민호가 말한 장소를 수색하지만 여자 부츠 한짝만 찾아낸다. 그때 경찰이 오고, 경찰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시신을 수습한다. 이듬과 진욱은 민호 집을 나오다 경찰에게 연락을 받고, 시신이 자신들이 조사하던 여고생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여고생은 민호의 신분증을 쥐고 있었다.
상호는 갑수에게 동생 한번만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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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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