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상우, 테러 당한 한예슬 지켰다..김지석 충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31 23: 03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이 갑작스러운 뽀뽀 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상우가 한예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15회에서는 뽀뽀 사고 후 저녁 식사를 약속하는 공지원(김지석 분)과 사진진(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갑작스럽게 돌아온 김미경(김미경 분)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밥을 먹었지만 이후 부끄러운 마음에 공지원을 피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공지원은 사진진에게 "저녁은 같이 먹자. 꼭"이라며 카톡을 보냈고 사진진은 "응"이라고 적힌 깜찍한 이모티콘을 보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사진진은 공지원을 위해 직접 시장을 봤고, 그 와중에 안소니(이상우 분)의 팬사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캔디들을 모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시간이 됐고 사진진은 요리에 실패해 주문 음식으로 상을 차렸다. 이때 공지원이 벨을 눌렀고 "선물이 있어"라며 사진진을 현관 밖으로 불렀다.
사진진이 밖을 바라보자 그곳엔 안소니(이상우 분)가 있었다. 너무 놀란 사진진은 문을 닫고 들어가 두 사람을 당황시켰지만 하지만 이내 이들을 반겼다.
안소니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 사실에 사진진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지원은 이를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안소니 또한 공지원과 사진진의 친분을 부러워했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 안소니는 "진진씨 재밌다. 엄청 웃기다"며 호감을 표했고 이때 과거의 일을 떠올린 공지원은 "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다음날 아침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자신의 스케줄을 이야기했고 공지원은 망설이다 "난 집에 오면 8시 좀 넘을 거야. 저녁같이 먹자. 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안소니는 팬과 사진을 찍어주다 그가 사진진의 음료수에 테러를 한 것을 알았고 생방송 라디오도 펑크 내며 사진진을 구하러 나섰다. 
이때 사진진은 음료수를 마시고 쓰려졌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공지원은 병원으로 향했지만 이미 사진진의 옆에 있는 안소니를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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