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이민기, 스토커 김민규 응징x정소민 구했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31 22: 42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김민규로부터 정소민을 구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8화에서 남세희(이민기 분)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연복남(김민규 분)과 가까워지는 걸 경계했다. 그가 자신의 앱에 스토커로 신고됐기 때문. 
남세희는 연복남을 염탐하러 갔고 그의 가방에 연장이 있는 걸 포착했다. 하지만 연복남은 사람 좋게 웃으며 오토바이 연장이라고 둘러댔다. 그럼에도 남세희는 연복남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윤지호에게는 카페를 옮겨서 일하라고 했다. 그러나 윤지호는 "회사분들이 우리 카페 오는 게 그렇게 신경쓰이냐. 부부관계 연출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은 알아서 잘 피하고 있다"며 섭섭해했다. 
그러는 사이 연복남은 윤지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어깨선이 예쁘다는 둥, 남편이랑 왜 결혼했냐는 둥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윤지호는 연복남의 뜻밖의 발언이 의아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남세희는 축구를 핑계로 윤지호에게 이른 퇴근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고양이 병원에 일을 보러 갔는데 남강역 감금사건의 증거물이 스패너라는 걸 알고 연복남을 더더욱 의심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고양이 대신 윤지호를 택했다. 그가 탈 버스 정류장으로 갔는데 그곳엔 윤지호의 휴대전화가 떨어져 있었다. 앞서 윤지호는 연복남의 오토바이를 타고 맥주 한 잔 마시러 갔다. 
연복남은 "모르는 사람이구나 내가 누나한테. 그러게 누가 가짜 남편이랑 결혼하래. 내가 생각보다 누나한테 관심이 많아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라며 스패너를 들고 윤지호에게 다가섰다. 
그 순간 남세희가 나타났다. 연복남의 흉기를 빼앗은 그는 "난 사람은 안 팬다. 돈이 많이 들어서"라며 대신 오토바이를 발로 찼다. 그리고는 "빨리 와. 우리 집에 가게"라며 윤지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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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번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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