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X치즈, 이국주X'영스' 녹인 '감성 인디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31 21: 29

인디밴드 멜로망스와 가수 치즈가 뛰어난 가창력과 입담으로 '영스'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라이브 초대석'에는 최근 높은 음원차트 순위로 주목받고 있는 멜로망스, 치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이국주는 "'인디돌'이라는 말이 많다. 서로 방송에서 자주 만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치즈는 "맞다. 최근 자주 만난다. 공연을 때문에 인사만 하고 바로 무대에 집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멜로망스는 "혹시 멜로망스 외에 다른 그룹명 후보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저희가 애교가 많아 챠밍도 있었고, 성격이 단호박이라 스윗펌킨도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뮤지션을 설명한 뒤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고, 이 외에도 청취자들의 사연에 맞는 즉석 라이브를 들려줘 이국주는 물론 '영스' 애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치즈는 중학교 시절, 힙합 댄스 동아리원으로 잠깐 활동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고, 멜로망스 또한 집에서 책, 영화, 게임 등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는 '집돌이'임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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