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유재석 지석진이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고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유재석과 지석진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30일 부산에서 SBS '런닝맨' 촬영 중 비보를 접했다. 당시 촬영에는 고 김주혁의 연인인 배우 이유영이 참여하고 있었고,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촬영은 즉시 중단됐다.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굳은 표정으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날 빈소에는 최민식 류준열 데프콘 김혜성 송지효 유준상 박서준 유재석 지석진 등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고인은 드라마, 예능, 영화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덕망 높았던만큼, 빈소에는 추모 물결이 끝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구조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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