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결혼식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톱스타들까지 총출동 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시상식급’ 스타들이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찾았다.
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여한 스타들의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장쯔이가 해외 톱스타로 유일하게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했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무려 두 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일대종사’(2013)와 ‘태평륜’(2014)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친분을 이어갔다. 장쯔이는 송중기와도 인연이 있는데 중국에서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송혜교, 송중기 모두와 인연을 맺고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장쯔이가 멀리 중국에서 날아온 것.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인 박보검, 임주환, 송혜교와 한솥밥을 먹는 유아인도 훈훈한 슈트 자태를 자랑하며 결혼식장을 향했다.
또한 송중기, 송혜교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지원, 김민석 등과 영화 ‘군함도’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 이정현, 김수안 등도 송송커플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희선, 이미연, 조성하, 최지우, 손현주, 한재석, 문소리, 손창민, 박솔미, 이준호 등이 결혼식을 찾았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으로 인연을 맺은 뒤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그 때마다 “절친한 사이”라고 부인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5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