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연말을 뜨겁게 달굴 빅뱅이다.
빅뱅이 올 연말 고척돔을 뜨겁게 달군다. 지드래곤과 태양이 솔로투어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 후, 다시 빅뱅으로 모이게 된 것. 솔로 아티스트가 아닌,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빅뱅으로 연말을 맞게 돼 더 기대를 모으는 공연이다.
빅뱅은 오는 12월 30~31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를 개최한다. 고척돔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하면서 넘버원 그룹으로서의 파급력과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 올 연말 꼭 가야하는 콘서트가 생긴 셈이다.
빅뱅의 이번 연말 콘서트는 더 뜨거운 화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과 태양 등이 군 입대를 앞두고 빅뱅으로 무대에 서는 공연이기 때문. 두 사람은 앞서 일본에서 진행된 솔로 투어에서 여러 차례 공연 이후의 긴 공백기에 대해서 언급해온 바 있다.
빅뱅으로 서는 이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것. 지드래곤은 지난 여름 단독콘서트에서도 군입대 이후의 공백기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그래서 이번 빅뱅의 연말 콘서트는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빅뱅의 공연은 가요계를 대표하는 '명품 공연'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콘서트다. 무엇보다 무대와 음악을 통해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어필하는 빅뱅 멤버들이다. 국내와 해외 투어를 통해 수많은 무대에 섰고, 빅뱅의 콘서트는 '한번은 꼭 가고 싶은 공연'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인 것.
특히 빅뱅의 공연에서는 팀 무대뿐만 아니라 네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 무대까지 볼 수 있다. 초호화 스케일의 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가요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발자취를 남긴 빅뱅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로도 특별함을 갖는다.
음악과 무대, 공연을 통해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빅뱅. 올 연말 고척돔을 꼭 찾아야할 이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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