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국 영화배우 장쯔이부터 우리나라 20대 대세 배우 박보검까지,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은 단연 화려했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배우 및 가수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달려왔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예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7월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약 3개월 동안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취재진에게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방침에 따라 대체적으로 조용하게 치러졌다.
특히나 어제(3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는 뜻에서인지 하객들의 패션 역시 화려한 컬러의 의상보다 블랙 컬러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이날 장쯔이가 가장 먼저 식장에 도착했고 이어 이미연, 조성하, 문소리, 김희선, 이정현, 손창민, 박솔미, 이승준, 신승환, 아역 김수안, 김지원, 홍경민(가수), 2PM 출신 연기자 준호, 박보검, 슈퍼주니어 동해 등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purplish@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