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트와이스다. 신곡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도 통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라이키(Likey)'가 6연속 홈런 신호탄을 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공개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31일 오후 3시 기준, 지니와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롱런이 예상되는 행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 '치어업', 'TT', 'KNOCK KNOCK', '시그널'에 이어 '라이키'까지 6연타 히트곡을 탄생시킨 팀이 됐다.
특히 '라이키'는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와이스 정규1집 '트와이스타그램'은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10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와 터키, 스웨덴, 핀란드, 미국, 뉴질랜드, 칠레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남미에서도 TOP10에 들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라이키'는 트와이스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이 탄생시킨 곡. 컬러팝으로 사랑받았던 트와이스는 이번에 퓨처 일렉트로 팝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입었다. 더 세련되고 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트와이스만의 발랄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전달되는 곡이다.
무엇보다 트와이스의 곡들은 퍼포먼스가 공개된 이후에 더 탄력을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 역시 무대 공개 이후, 순위 상승과 롱런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트와이스가 다시 한 번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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