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가 故 김주혁과 관련한 SNS 댓글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정찬우가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SNS를 통해서 故 김주혁의 추모글에 단 부적절한 댓글에 대해서 거듭 사과 했다.
정찬우는 지난 30일 가수 선미가 올린 故 김주혁 추모글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단 뒤에 실수임을 알고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정찬우의 댓글이 캡처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정찬우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故 김주혁의 비보를 전했다. 정찬우는 "어제 믿을 수 없는 비보가 전해졌다"며 "제가 실수를 해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김주혁씨는 정말 좋은 분이었다"고 밝혔다.
첫 곡이 나간 뒤에 정찬우는 또 다시 사과했다. 정찬우는 "힘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제가 실수한 것은 실수다. 안타까운 것은 얼마 전에 방송에 출연해서 대화도 나눴다. 정말 감사한 분이다"라고 故 김주혁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청취자들과 함께 난감한 상황을 함께 나누면서 차분하게 소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