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애도” ‘미옥’ 김혜수·이선균, 인터뷰 취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31 15: 34

故 김주혁의 비보에 영화계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미옥’의 주역 김혜수와 이선균의 인터뷰도 취소되었다.
당초 김혜수와 이선균의 인터뷰는 오는 11월 2일과 6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면 취소되었고 일정을 재조정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수는 故김주혁과 지난 2002년 개봉한 ‘YMCA야구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들은 이런 상황에서 영화 홍보를 진행하는 것보다 동료를 조용히 애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던 ‘미옥’의 언론 배급 시사회도 취소 됐다. '미옥' 측은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한다"며 "취재를 예정하고 있던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故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영화계는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