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e스포츠 한국 대표 선수들, 블리즈컨 결선 다수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31 15: 04

블리자드 e스포츠 역시 한국이 제일 강했다. 블리즈컨 2017 결선 무대에 블리자드 e스포츠 한국 대표 선수들이 블리즈컨 결선에 다수 진출했다. 
블리즈컨 2017은 내달 5일과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새로운 소식 발표와 개발자와의 만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스포츠 대회들, 유명 락밴드 ‘뮤즈’(Muse)의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이하 HGC 파이널)’에는 한국 대표팀인 MVP 블랙과 L5 두 팀이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이하 WCS 파이널)’에는 전태양 어윤수 이병렬 김준호 이신형 고병재 등 8강 중 여섯 자리를 꿰차면서 최종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개막주간 없이 블리즈컨 2017 진출이 결정된 e스포츠 리그는 오버워치 월드컵 2017이 있다. 32개의 참여국 대표팀 중 그룹 예선전을 통해 상위 8개 팀이 블리즈컨 진출권을 결정했다. 
오버워치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작년에 이어 한국을 2연패의 대기록으로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블리즈컨 2017 기간 중 특별히 개최되는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는 백학준이 출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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