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100] 국가대표팀 단복 공개... 노스페이스가 지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31 14: 54

평창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및 장비가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가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부촌장, 동계종목 회원단체장,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단복심사 위원 등이 참석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 이후 국가대표 단복 및 선수단 장비가 공개됐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영원 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제공하는 '팀코리아'와 '하나되다'라는 메인 테마를 지닌 단복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의상은 총 4가지 개-폐회식복을 비롯해 시상복, 일상복, 장비로 분류된다. 개-폐회식복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백색 컬러'와 '팀코리아' 캘리그래피가 적용됐다. 보온성, 방풍성 및 발수성이 뛰어나 최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 가능하게 했다.
선수들에게는 '히말라야 다운 파카'의 롱 코트 버전이 제공되고 패럴림픽 참가선수 중 휠체어 사용자들에게는 편의를 고려해 롱 다운보다 길이가 짧은 '히말라야 다운 파카'가 제공된다. 기모 원단, 방풍 및 스트레치 성 소재를 통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시상복은 태극기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한 자체 개발 충전재 '브이모션'이 적용됐다. 또 찬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 비와 눈을 막아주는 '발수 기능', '활동성'까지 고려해 제작됐다. 
일상복에는 세련된 '검정 컬러'에 '팀코리아' 캘리그래피가 적용됐다. '다운 충전재'로 보온력을 높였고다. 특히 트레이닝복 상하의는 '흡한·속건 기능'이 추가됐다. 반팔 라운드티에는 땀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선수단 장비에는 운동화, 방한 슬립온-부츠, 슬리퍼, 비니, 머플러, 장갑, 양말, 백팩, 여행가방이 포함됐다. 새로운 장비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mcadoo@osen.co.kr
[사진] 태릉=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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