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뿐만 아니라 개인 종목도 호성적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가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부촌장, 동계종목 회원단체장,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단복심사 위원 등이 참석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서이라(화성시청)와 최민정(성남시청)도 이날 얼굴을 내밀며 자리를 빛냈다.
심석희와 함께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은 "내 첫 번째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려 여러모로 의미가 굉장히 크다"며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여자 대표팀은 월드컵을 비롯해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렸는데 계주뿐만 아니라 개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계요소로는 "중국 선수들과 부딪힐 것을 대비해서 판정까지 가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주 월드컵 3~4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 부족한 점을 배우고 경기감도 익혀 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는 "대표팀 모두가 평창 올림픽으로 다같이 하나가 돼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서 봤듯이 준비가 잘 돼 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사진] 태릉=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