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net, 워너원 '단독 컴백쇼' 제작…"대세 입증"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31 14: 07

Mnet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번째 컴백쇼 주자로 워너원을 낙점했다. 내달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하는 워너원이 컴백쇼를 통해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 될까.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net은 내달 1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는 워너원의 컴백쇼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 기획에 접어들었다. 방송사 측에 따르면 정확한 방송 일자는 미정이나, 신보 발표일인 13일 혹은 그 직후 편성이 유력하다. 
이로써 Mnet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워너원의 컴백쇼를 제작하며 대세 그룹의 화려한 컴백을 함께할 예정이다. Mnet은 지난 달 21일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해 제작한 'BTS 컴백쇼 DNA'를 통해 신곡과 수록곡, 히트곡 무대는 물론 컴백을 앞둔 멤버들의 소회와 작업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워너원 컴백쇼 역시 이와 비슷한 포맷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데뷔 넉 달 차지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워너원 데뷔 앨범을 통해 다양한 히트곡 선보였기에 컴백쇼 역시 무리없이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의 컴백은 이미 가요계 뜨거운 감자다. 앨범 선주문량이 50만장에 달하면서, '21세기 최초'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 기록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각 멤버들의 예능 출연이 이어지면서 데뷔 못지 않게 화제성 높다. 최근엔 배우 차승원이 워너원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번 신곡은 쌀쌀한 늦가을과 잘 어울리는 곡이 될 것인만큼, 음원 성적 역시 음반 못지 않은 호성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데뷔곡 '에너제틱'이 음원차트 호성적을 유지 중이라 신곡 발표 시 동반 롱런 가능성도 높다. 
한편 워너원의 신보 '1-1=0'는 13일 발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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