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영화계가 슬픔에 잠겼다. 영화 '미옥'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
31일 '미옥' 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미옥'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
'미옥' 측은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한다"며 "취재를 예정하고 있던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제작보고회, 영화 '부라더' VIP시사회 , 포토월 행사, 무대 인사, 시사 후 뒷풀이도 취소 및 연기된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미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