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이승기 "군대 말뚝설 들었다...빠른 복귀할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31 09: 19

배우 이승기가 '군대 말뚝설'을 들었다고 말해 수많은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31일 오전 9시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국내외 팬 앞에서 전역 신고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팬들 앞에서 이승기는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군대를 너무 사랑한다. 군기가 빨리 빠져야 연예인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대 후 가장 하고 싶은 게 어떤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딱히 복무 중에는 전역을 하면 하고 싶은 걸 상상하며 수많은 설렘을 안고 살았는데 막상 전역을 하니 아무것도 생각 안 난다"고 멋쩍게 웃음을 지었다.
또한 이승기는 "'이승기 말뚝설'부터 '전역을 하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만큼 기다려주셨다고 알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빠른 복귀를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힘차게 경례를 올렸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2월 1일 입대해 21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 군생활을 마친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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