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 첫 주 220만 이상 관객 동원한 가운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한국 관객을 위한 팬 서비스 영상을 선보였다.
마블 영화를 향해 꾸준한 사랑을 보내온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해 '토르: 라그나로크'가 흥행 주역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대한민국 관객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한 것. 더불어 마크 러팔로는 생애 처음으로 한글쓰기에 도전했다.
먼저 관객들의 이름을 엄선해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직접 관객들의 이름을 부르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서툰 발음이지만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지훈, 수진, 유진, 준영, 민호, 지영 등 관객들의 이름을 직접 부른 영상은 이름이 불린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친구들의 태그 행렬이 이어지며 뜨거운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망치 없이도 우린 해낼 수 있어! 도와줄 거지?’라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메시지는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토르: 라그나로크'의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마크 러팔로가 생애 처음으로 자신과 캐릭터의 이름을 한글로 써내려 가는 모습도 공개됐다.
비록 영화에서는 손이 닿기만 해도 건물을 부술 것 같은 헐크를 맡았지만 글씨가 비뚤어 지지 않도록 정성스레 한글을 쓰는 마크 러팔로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사인을 마친 후 팬서비스를 잊지 않는 마크 러팔로의 모습에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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