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듀오 마인드유(구 어쿠루브)의 신곡'만약에(If)'가 베일을 벗었다.
마인드유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 를 통해 '만약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마인드유 특유의 어쿠스틱 감성에 독특한 멜로디 속 남녀 커플이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는등 사랑스러운 연인을 연상케 하는 달달한 모습을 선보여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배경 음악으로 들리는 마인드유의 달달한 목소리에 '아직도 웃으며 너를 볼 꺼 같은데~"라는 가사에 과거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신곡도 왠지 대박이다", "마인드유 노래 너무 기대된다", "빨리 본편 뮤비가 보고싶어요!", "이름 바꾸고 더 잘 될길 응원해요!", "마인드유 티저에 나오는 여자랑 남자 누구지?! 감성 대박! 제대로 취향 저격할 듯" 라는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3년 10월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고닥과 재희는 여심을 자극하는 깔끔한 감성 화법이 돋보이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인디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 2017년 4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명 변경 후 '좋아했나봐(FEAT. 매드클라운)', '사랑해줘요'를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인드유는 내달 3일 신보 발표 이후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