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가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정예 멤버로 팀을 꾸렸다.
세르비아축구협회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협회 홈페이지에 11월 A매치에 나설 선수단을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11월 11일 중국전에 이어 14일 한국과 울산에서 경기를 펼친다.
세르비아는 이미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D조에서 아일랜드, 웨일스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11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자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핵심 네마냐 마티치를 비롯해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치(제니트),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로마) 등이다. 여기에 라치오에서 활약 중인 신예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까지 가세해 중원에서 수비까지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세르비아는 슬라볼주프 무슬린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상태. 아시아 원정은 믈라덴 크르스타지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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