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싸운적 없다"..'동상2' 션♥정혜영, 고정출연 어때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31 06: 49

"결혼 13년 동안 싸운 적 없어요."
역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다. 션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정혜영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션은 이날 방송에서도 달달하게 정혜영과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결혼 13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는 이 부부다.
션의 등장에 '동상이몽2' 추자현과 장신영도 '하트눈'이 됐다. 아내를 대하는 션의 자상한 태도에 반한 모습이었다. 서장훈은 션을 소개하며 "우블리가 중국의 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션은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3년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며, "결혼은 서로간의 노력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서로 너무 놓지 말자고 했다. 남자, 여자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살자고 했다. 지금도 아내에게 남자로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션은 "다른 생각을 가졌을 때 상대를 설득하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나는 기다려준다. 충분히 생각해 보고 내 의견을 따라올 때가 많다. 아내가 의견을 굽히지 않으면 내가 포기한다. 아내가 옳았던 것"라며 "싸운 적이 없다"라면서 이 부부가 사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지만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션의 '동상이몽2'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션은 김구라가 아이 넷을 키우는데 방송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작은 사업도 하고 있다. 방송에 많이 안 나오지 강연도 있고 공연도 있다.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다. 가족과 아내와 하는 일에 행복함을 느끼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김구라도 놀랄 정도로 가정적이고 아내에게 각별한 션의 모습이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션의 가정적이고 자상한 모습이었지만, '동상이몽2'를 통해 다른 부부들의 이야기와 함께 들어서 더 유쾌한 재미를 줬다. '동상이몽2'에서 꼭 함께 보고 싶은 션, 정혜영 부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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