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도 심쿵하게 만든 신동의 매력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선 최여진의 비혼라이프에 신동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최여진으로부터 소환됐다. 신동은 남의 집 화장실 청소에도 아무말 없이 묵묵히 말끔하게 처리해준 것은 물론, 여진이 직접 할 수 없었던 선반까지 달아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신동에게 고마운 여진은 “진짜 완전 최고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우리 여보 잘했어요”라며 급 신혼부부 상황극에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신동은, 역시 모델인 여진의 칼로리를 생각하며 살이 찌지 않는 것들을 체크하는 등 음식 앞에서도 세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제일 싫어하는 운동하러 가자는 말에 신동은 걱정하면서도 여진의 간곡한 부탁을 못 이기며 이를 승낙했다. 결국 여진의 소원대로 운동하며 놀이도 할 수 있는 함께 ‘VR 카페’에 도착했고, 두 사람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저런 남사친 있으면 비혼 유지가 우울해지지 않는다”며 부러워했다.
특히 이날 신동과 여진은 서로에게 철벽 방어를 치면서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결혼 상대자로 최고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묘한 관계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