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들이 또 한번 팬들의 입덕주의보를 발령했다.
30일 트와이스는 V앱을 통해 팬들 앞에 컴백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히트곡 메들리로 팬들 앞에 등장, 남성 팬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떼창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먼저 트와이스는 히트곡 ‘Cheer UP'을 시작으로 ‘TT'무대까지 화려하게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트와이스 멤버들은 키워드를 뽑아 30초 동안 곡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자신들의 만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곡 소개로 또 한 번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트와이스는 ‘knock knock’에 이어 ‘SIGNAL’ 무대까지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그래도 정규 소개하는 날인데, 30초 좀 아쉽다”면서 다른 질문이 더 적혀있는 트둥이의 젱가를 준비했다.
정규 1집 앨범 ‘LIKEY’ 에 걸맞게 곡 소개부터 멤버들의 LIKEY한 순간들이 그려졌다. 안무 2배속 슬로우 버전에 이어 왕 애교 버전까지 팬들의 입덕주의보를 발령하기 충분한 시간들이었다.
트와이스는 쇼케이스를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장면부터, ‘LIKEY’ 첫무대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일으켰다.
멤버들 역시 무대를 마친 후 “노래 듣자마자 이 노래다 싶었다, 소원이었던 정규 앨범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응원파트까지 특별히 준비하는 등 모든 것이 ‘LIKEY’ 했던 트와이스의 컴백 쇼케이스. 첫 정규앨범인 만큼 1시간 반 가량 꽉 채워진 이번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또 어떤 새로운 K-pop 신화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본다. /ssu0818@osen.co.kr
[사진]‘V앱 트와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