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안치홍, 버나디나와 충돌…코피 흘렸지만 이상無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30 20: 51

KIA에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뻔했다. 2루수 안치홍이 수비 중 충돌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코피를 흘리며 앰뷸런스가 투입됐지만 교체는 없었다.
KIA는 30일 잠실야구장서 두산과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르고 있다. 팀이 7-0으로 앞선 6회, 박건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중견수 로저 버나디나와 2루수 안치홍이 충돌했다. 타구는 버나디나가 잡았지만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 안치홍은 버나디나의 가슴에 얼굴을 부딪히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코에서 피를 흘렸고 앰뷸런스가 투입됐다.

그러나 아찔한 순간 속에서 안치홍은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들어갔다. 3루측을 메운 KIA 팬들은 안치홍을 연호했다. 안치홍은 7회 2사 후 자신의 타석에 정상적으로 투입됐다.
7회 현재 KIA의 7-0 리드. /ing@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